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삼성전자,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모바일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환경 구축에 나선다.
단국대는 지난 19일 수지구에 위치한 죽전캠퍼스에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삼성전자와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단국-삼성 모바일 연구소’를 개소했다.
'경기 단국-삼성 모바일 연구소‘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플랫폼인 바다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자 환경 및 기술지원, 우수개발인력의 개발, 자체적인 R&D기능의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바다플랫폼은 애플, 안드로이드 플랫폼등 외국 모바일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것으로 이번 연구소 개소를 통해 시장 안착과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연구소는 바다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바다플랫폼 개발자 교육을 기본과정과 전문가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배출된 교육생은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인 창조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이 개발한 앱은 삼성전자 앱스토어를 통해 100여개국에 유통, 판매된다.
또한 삼성전자로부터 앱 원격테스트 프로그램인 단말 원격테스트 솔루션(RTL)을 제공받아 바다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앱의 개발과 테스트, 상용화를 담당하게 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온라인을 통한 앱개발 테스트 프로그램에 원격접속이 가능해져 자신이 개발한 앱을 보다 간편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
장호성 총장은 “모바일 연구소가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우수한 인력개발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