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예수금 ‘1조 시대’ 활짝

  • 등록 2019.12.16 09: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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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산농협,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1조234억 기록

 

[용인신문] 용인축산농협(조합장 최재학‧사진)이 관내 11개 농·축협 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로써 전국 농‧축협 최상위권에 돌입했다.

 

용인축산농협은 지난 11월 27일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해 경인지역 20개 축협 중에서는 6번째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국 1118개 농‧축협 중에서는 63번째며 경기 161개 농‧축협 중에서는 18번째다.

 

11월말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1조234억원, 상호금융대출금 8000억원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균형 잡힌 신용사업의 기반도 확고히 다졌다.

 

용인축협은 1983년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이래 2010년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 2017년 7000억원에 이어 2년 새 1조원을 돌파, 급성장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최재학 조합장이 지난 2013년 취임 후 6년만에 일궈낸 공격적 경영의 성과로 탁월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용인축협이 27년여 동안 5000억 규모에 이른 것을 6년이라는 단기간 내에 5000억 성장을 끌어내면서 용인축산농협을 지역금융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시켰다.

 

용인축산농협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최재학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예수금 1조원, 대출금 8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과 조합원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앞으로도 용인축산농협이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민의 혜택을 강화하는 금융기관 및 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용인축산농협은 용인 김량장동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12개의 지점(처인구 4개, 기흥구 5개, 수지구 3개)의 신용사무소와 구매마트 사업장(축산물브랜드 전문매장 포함), 축분비료공장, 한우랜드(한우사육장 포함) 경제 사업장 3곳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숙현 기자 europa@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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