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한파특보 속에 내린 기습 폭설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6일 퇴근시간대에 집중된 폭설로 도로 곳곳에서 차량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이 벌어졌고, 사상 처음으로 용인경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또 7일 오전에는 오전 영하 17도를 밑도는 한파로 인해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역대급 출근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용인시는 제설차 60대를 비롯해 장비 182대를 투입해 밤샘 제설작업을 진행했지만, 영하 17도의 한파로 녹은 눈이 다시 결빙되며 차량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7일까지 용인지역에는 처인구 11㎝, 기흥구 10.7㎝, 수지구 10㎝의 눈이 내렸으며,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17도, 최고기온 영하 12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