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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도의원 후보 인터뷰_용인시 3선거구(신갈동, 영덕1·2동, 기흥동, 서농동)

김해곤 경기도당 부위원장(국민의힘)

 

“부동산 전문가 걸맞게
 주거·교육환경 새바람”

 

[용인신문] Q)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을 알려달라.

= 1급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아비로서 복지정책 등에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한일대학 하계유니버시아드 농구 대표선수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문 교수,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되기까지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의원 용인 3선거구에 출마했고, 2018년에는 이천시의원, 2020년에는 21대 용인을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최근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권교체동행위원회에서 부동산 개발 및 중개특별위원장을 맡으며 국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동산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다.

 

Q) 대표 공약은?

= 110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의 교통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분당선(기흥역-오산) 연장과 지하철 3호선을 흥덕·영덕지구까지 연장하고 GTX용인역, 신분당선 분당선역과 주거지역을 셔틀버스로 연결해 서울 또는 경기남부권으로의 교통을 원활하게 만들겠다.

용인시 자녀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100세 시대에 맞춘 대형병원을 유치해 지역주민에게 의료특화서비스를 시행하도록 하겠다.

특히 부동산 전문가 답게 용인 맞춤형 부동산 정책을 수립하여 입지 조건이 가격평가에 적절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여성과 노인,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당적을 옮긴 이유가 있다면?

= 훌륭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계파·계보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상황들을 마주하다 보니 페어플레이와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지는 것 같지 않다고 느꼈다. 그러던 중 실력이 빽을 이기고 계파·계보가 없는 정당이라고 언급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보고 옮기게 됐다.

 

사회적 약자·장애인 챙기기 위해 정치 입문
맞춤형 부동산 정책… 입지 조건별 가격 반영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기흥구 분구에 대해선 면밀히 검토하며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기는 조심스럽다.

 

Q) 개발 민원과 환경보존 민원이 상충하는 지역이다. 지역개발에 대한 입장은?

= 균형 발전도 중요하지만 주거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해곤은 ‘부동산 전문가’로 무주택자, 청년 등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실제로 시행사도 경영했고 개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어봤기 때문에 현실적인 도시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입법 활동과 도시계획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

개발에 따른 교육환경 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근방에 교육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다. 학교가 없으면 지역발전이 따를 수 없다. 누가 이곳에 오고 싶어 하겠는가? 우리 지역에 교육, 교통, 문화 인프라 등을 구축해 지역주민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용인에서 25년을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세 번의 선거에 출마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셔야했다. 이번만큼은 김해곤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부동산 전문가, 개발 전문가로 이미 많은 경력을 쌓았고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아 왔기에 모든 준비는 끝마쳤다고 생각한다. 김해곤을 뽑아주시면 주민들의 편에 서서 발로 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