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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불꽃 튀는 셔틀콕 랠리…코로나 딛고 돌아오다

 

[용인신문] 지난 14일부터 15일 이틀간 2022 제20회 용인특례시·경인일보배 전국생활체육 OPEN 배드민턴대회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용인시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와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용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56개 팀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대회 첫째 날인 14일, 전문사회자 한석의 진행과 함께 열린 개회식에는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최종식 용인시배드민턴협회장, 이희준 용인시장권한대행,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역 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남·여 복식과 혼합 복식 방식으로 진행됐다. 30대(20대 포함), 40대, 50대, 60대(60세 이상) 등 나이와 준자강조, A, B, C, D1, D2, D3, 초심 등 실력에 따라 등급을 구분했다.

 

준자강조는 고등학교 이상 선수 출신 1인과 일반동호인 1인, 또는 일반동호인 2인으로 구성할 수 있는 등급이며 초심에는 용인시배드민턴협회에 가입된 초보 회원이 출전했다. 랠리포인트 25점 1세트 방식으로 조별 예선리그가 치러졌고 각 조 1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승부를 가렸다.

 

각 등급별 우승과 준우승, 공동 3위 팀에는 상금과 배드민턴용품이 차등 지급됐으며,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대회 첫날 개막식에 맞춰 주최 측이 준비한 자전거와 배드민턴 가방, 라켓 등의 푸짐한 경품이 지급됐다.

 

이희준 용인시장권한대행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대회를 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년간 위축된 시기를 잘 이겨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잃었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