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

용인시산림조합 여성산사랑회, 3년 만에 정기산행

산행에 참여한 산악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중단했던 ‘용인시산림조합 여성산사랑회’의 정기산행을 3년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들의 정기산행에는 80여 명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예산군 소재 예당호 출렁다리(2019년 개통, 길이 402m)를 답사했다. 이와 함께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이자 부산 금정산 범어사와 함께 한국 불교 조계종 양대 문중의 종가로 일컬어지는 예산 덕숭산 수덕사를 탐방했다.

 

용인시산림조합 여성산사랑회는 조합원 및 금융 고객으로 가입된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순수한 자생 산악동호회다. 이날 3년 만에 재개된 정기산행에는 특히 원삼면에 거주하는 올해 88세의 유용래 조합원이 동참해 모든 일정을 함께 소화하면서 젊은이들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했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이대영 조합장은 “그동안 범세계적 대재앙인 코로나19의 창궐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우리 조합의 자랑인 여성산악회도 정기산행을 3년간이나 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었다”며 “그러던 중 오늘 이렇게 재개한 정기산행에 40대~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여성 조합원들이 참가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모처럼 즐겁고 건강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참가한 모든 회원들이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깋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