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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이 만난사람

최고 피아니스트와 용인의 만남

김대진과 용인심포티에타, 여성회관에서 협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용인시 민간오케스트라인 용인심포니에타와 함께 2월 12일 저녁 7시 30분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여성회관의 2월 기획공연 무대를 꾸민다.

테너 정학수, 소프라노 유미리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는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식 서곡, 피아노협주곡 23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푸치니의 토스카 중 ‘별은 빛나고’, 김동진의 ‘가고파’ 등이 연주된다. 클래식과 유명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등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안성맞춤의 공연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진은 단아하고 깊이 있는 음색과 개성 있는 작품 해석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연주자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회 등 탐구와 열정이 녹아있는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지휘자로도 활약하는 전천후 예술인이다.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3번 A장조는 모차르트 특유의 아이러니라고 하는 우는 듯하며 웃는 듯한 미묘한 서정성이 최고의 경지로 드러난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용인심포니에타는 클래식의 대중화와 대중음악의 클래식화를 시도하는 독특한 연주를 선보이며 지역사회 문화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연주단체다.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인 테너 정학수, 오케스트라 M 단장인 소프라노 유미리 씨는 이탈리아 오페라와 한국 가곡의 진수를 들려준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VIP 3만원, R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1월 23일까지 조기 예매시 10%를 할인한다. 여성회관 매표소(031-324-8994)에서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31-324-8983 용인시 여성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