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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이 만난사람

“용인의 안전, 한마음으로 한 뜻”

만남 | 용인경찰서자율방범연합
지난 29일 제2회 한마음 체육대회

   
 
지난달 2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운동장에는 처인·수지·기흥 등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용인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원과 가족 등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풀었다.

용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용인경찰서 자율방범대와 용인민간기동순찰대가 용인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로 통합한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제 2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각 지역별 대항으로 줄다리기, 족구, 축구 등 다양한 경기가 치러졌다.

각자의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밤이면 꼬박꼬박 지역에 검소하게 마련된 지구대에 모여 방범 활동을 펴다보니 1년에 한번 모이는 체육대회는 특히 대원들에게는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체육대회에는 최종덕 용인경찰서장과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 대회에 앞서 명예고문 위촉패 및 감사 전달식도 가졌다.

최종덕 서장은 “용인 주민들이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것도 그동안 여러분들이 살기 좋은 내고장, 안정된 내지역을 만들기 위해 애써 준 덕분”이라며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는 청소년 선도 및 방범 순찰을 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높이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대가 민기대와 통합돼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자율방범연합대로 탈바꿈했다”며 “지역사회의 치안유지와 범죄예방 할동에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저희 경찰서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열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생업의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야간 방범활동 및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자율방범대원과 내조를 아끼지 않는 가족에게 많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연합대 대원 여러분들이 범죄예방은 물론 낮에는 산업전선에서 밤에는 비바람을 맞아가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단합된 모습으로 더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열심히 할 것 을 다짐하는 소중한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용인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해 12월 용인경찰서 자율방범대와 용인민간기동순찰대로 통합됐다.

현재는 33개 지대 1500여명의 대원들이 용인의 치안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연합대장으로는 김광열씨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