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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이 만난사람

“예절 교육,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만남 | 용인시의회운영위원장 박원동

   

의정활동 교육·복지 강조 … ‘인성’교육의 중요성 강조
여성단체협의회장 경력 … 여성·노인 권익 부분도 ‘관심’

제5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원동 의원.

박 위원장의 지난 3여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유독 교육과 복지 부분이 눈에 띈다.

‘인성의 중요성’을 어필하며 “예절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는 박 위원장은 그동안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예절 교육을 주도해 왔다.

특히 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예절학당과의 인연으로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절 캠프를 열기도 했다. 예절 캠프는 학부모와 학생 등에게 큰 인기를 끌며 참가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수를 넘기도 했다. 또한 사춘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찾아가는 예절 교육도 실행에 옮겼다.

박 위원장은 “예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기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또한 사회에 올바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성인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으로 용인시는 ‘예절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용인이 ‘예절의 도시’라는 또 하나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의 발전을 꿈꿀 수 있게 된 것.

박 위원장은 “‘용인’은 예절 교육이 바탕이 된 예의 도시입니다. 앞으로 용인에서 자란 아이들은 예를 바탕으로 사회 진출에 크게 성공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나의 소박한 꿈이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올 하반기부터 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 되면서 그의 활동은 더욱 두드러졌다.

의회 두루두루를 살피며 견제와 협력을 통해 집행부와의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하나에 국한되지 않은 넓은 마음으로 의회를 운영하고 있음이 좋은 점수를 받는 모양이다.

박의원은 그동안 자신의 의정 활동에 대해 “비례대표의원으로서 지역구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박 위원장은 여성 권익 보호, 노인 복지 등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의정 활동을 펼쳐 왔다.

30여년 용인에서 생활하면서 다각도의 경험을 통해 많은 문제점들을 보아 온것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내기도 한 그는 “여성이 행복해야 사회가 밝아진다”는 지론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동부여성회관 건립추진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여성회관을 통해 지역의 여성들이 전문화 된 교육을 받고 사회 진출을 수월히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성 사회 진출의 메카...그것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성회관입니다. 그곳에서는 다양한 직업 교육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사회로의 진출을 꿈꿀 수 있어야 합니다”

박 위원장은 “시민의 대표로 활동하는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일들을 많이 하려 노력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계층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의회 활동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