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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이제학 출판기념회

작성일 : 2009-12-07 12:14:02


“용인의 올레 길이 숨어 있다”
화제의 책 | 아름다운 용인의 산하 (저자 이제학)
용인문화원-이제학씨, 용인의 명산, 하천 소개 …용인 8경과 시 경계 밟기 등 볼거리 많아 화제
용인의 산수이야기’ 저자 이제학씨가 12년 만에 개정판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용인의 산하’를 용인문화원에서 발간했다.

‘아름다운 용인의 산하’는 제1장 기품이 있는 <용인의 산>, 제2장 늘 보고 싶은 <용인팔경>, 제3장 백두대간의 뿌리 <한남정맥>, 제4장 여울 따라 계곡 따라 <용인의 하천>, 제5장 용인시 경계밟기 <향토순례>, 그리고 시산제 지내는 법이 <부록>으로 수록됐다.

앞서 1997년 발간된 ‘용인의 산수이야기’는 향토산의 아름다움을 산악인들과 시민들에게 알리는 용인지역 최초의 산악지침서로 호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급속한 개발로 변화무상한 용인의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제학씨는 또 다시 용인의 산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용인의 ‘올레’가 숨어있다는 평가를 받아 전문 산악인들을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적잖은 호응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저자 이제학씨는 발간사를 통해 “아름답고 사랑하는 나의 삶터를 무작정 발품 팔아 모아 준비한 아주 소박하고 소탈한 작은 ‘아름다운 용인의 산하’”라고 밝히고 “내가 좋아서 쓴 이 한권의 책이 용인을 알고 알려는 분들에게,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작은 도움이 된다면 이것이 내 즐거움의 전부”라고 밝혔다.

이에 이종민 용인문화원장은 “세상 풍습이 변하고 세인의 무관심 속에 자칫 잊혀 질 수도 있는 선인의 숨결을 찾고 역사의 흔적을 더듬는 이제학 선생의 노력이 있었기에 용인의 산하는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 이름을 유지하며 우리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12월1일 보도기사-

-취재/김종경 발행인 iyongin@nate.com 용인문학회장-

-영상제작:용인tv/백승현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