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0-03-07 00:59:07

모현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규영//(용인신문 3월8일 보도)

처인구 모현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규영)는 지난 2일 지역사회발전에의 헌신적인 참여와 희생정신이 깃든 이웃사랑 실천으로 경기도지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생교육프로그램운영을 비롯해 지역주민을 위한 환원, 봉사 등 그들의 활동을 알아본다.

문 : 전반적인 문화프로그램 운영내용에 대해
답 : 모현면주민자치센터는 헬스를 비롯한 19개 종목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월평균 10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정보화교육, 한글교실, 어르신대상노래교실, 주민공개특강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헬스는 모집정원 350명이 항상 조기 마감되고 탁구, 수채화 등, 강좌가 2개 반씩 증설되는 등 최근 성인강좌의 활성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어린이강좌로는 발레, 레고닥타, POP, 미술, 초등탁구 등 저렴한 수강료에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프로그램개발에 노력하겠다.

문 : 특성화사업을 소개한다면?
답 : 무료방문프로그램을 기획, 지역 내 마을회관 14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에 전문 강사를 파견, 실버풍선아트와 독서논술, 초등미술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모현면보건지소와 연계, 3개월 과정의 ‘어르신 입 체조교실’을 열어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고, 태성고 봉사동아리 학생들의 일일봉사로 마련한 ‘어르신 휴대폰사용법 배우기 교실’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특성화사업이 인정받아 지난해 말 종합평가에서 우수주민자치센터 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겨울에는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료얼음썰매장을 운영, 다른 지역주민까지 하루 100~400명이 이용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문 : 활동 중인 동아리활동이 있다면?
답 : 풍선아트반 수강생 8명이 관련자격증을 취득하고 결성한 ‘리온이벤트’가 있다. 이들은 전문성, 사업성을 겸비한 창업동아리로써 본 센터의 지역사업동참, 봉사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근 대외적 첫 활동으로 모현면 능원리 용인호박등불마을의 대보름맞이 행사에 참가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모현풍물패는 모현면을 대표하는 풍물패로서 각종 지역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는 한편 지역 봉사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 : 모현면주민자치센터의 향후계획과 발전방향은?
답 : 올해의 특성화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외국인주부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본 센터의 무료한글교실 수강을 계기로 다른 문화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으나 다문화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의 세부기획을 논의 중이며 5월쯤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료프로그램 확대 및 경로잔치,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전달, 휴경지경작사업, 무료썰매장운영 등 기존사업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