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0-03-28 00:48:37
계룡브레인어린이집-원장 김정희//(용인신문 3월29일 보도)
기흥구 구갈동 강남마을 계룡리슈빌아파트 관리동에는 지난 2005년 9월, ‘똑똑한 아이 보다는 똑바른 아이로,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어린이로’라는 원훈으로 계룡브레인어린이집(원장 김정희)이 오픈했다.
이곳에는 4세부터 7세까지 어린이들이 지식을 배우기보다는 인성과 심성을 중요시하는 전인교육을 받고 있다.
김정희 원장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곳이고 특히 이곳에는 4세 어린이가 많아 어린 연령대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에게 엄마 품과 같은 느낌이 주어지도록 교사들 모두가 풍부한 경험으로 아이들의 처음을 잘 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곳에는 오픈 교사가 대부분 자리를 옮기지 않고 근무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교사에 대한 신뢰가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이런 학부모들의 믿음이 동생도 보내고 싶은 요청으로 바뀌어 지난 2008년에는 가정분과에 속하는 계룡브레인키즈어린이집도 오픈, 유아교육도 함께하고 있다. 결국 한 가족의 아이들 형제 모두가 김 원장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덕분에 원아모집은 특별히 모집공고 없이 입소문으로 이뤄지며 조기에 마감돼, 대기하는 어린이가 늘어나는 현상이 일어났다.
계룡브레인어린이집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건전한 정신 발달 및 개성 있고 창의적이며 자율적인 어린이로 교육한다는 목표로 사랑, 슬기, 창의, 브레인 등 4개 반을 운영, 연령별특성에 맞게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곳은 언어와 영어에 비중을 두고 교육하는 한편, 사회생활에 대한 기초능력 향상과 흥미영역을 통해 책임감, 자율성을 기르며 무엇보다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언어, 탐구, 건강, 표현, 사회생활 등을 통해 전인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Letter Land 프로그램을 이용한 영어교육, 독서와 토의 활동을 통한 독서논술, 1인 1가베 형식의 가베교육, 유아미술, 블록 활동을 통한 몰펀교육, 연령별 신체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유아체육, 새로운 형태의 영어 인형극 Blue Kong English와 Chant, Song, Moving 등 원어로 음악을 느껴보고 다양한 종류의 악기로 연주해 보는 Music English인 크리에이티브 뮤직 등 계룡브레인어린이집의 교육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1년간 월별계획을 꼼꼼히 세워 아이들이 항상 새로운 교육을 접하게 하려는 노력도 이곳 어린이집의 교육방식이다.
지난 1993년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지금까지 한길을 걸어온 김 원장은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김 원장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여러 가지 규제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천편일률적인 규제 보다는 지역과 어린이집 개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말했다.
또한 평가인증에 대해서도 “이미 엄마들의 선택을 받으며 평가는 이뤄졌다고 본다”며 “틀에 박힌 형식에 맞추기보다는 원 특성에 맞게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이 진정한 평가인증일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취재,제작/백승현 PD- -취재기자/박기정 pkh456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