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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서 복날 프로젝트

용인 최고의 보양음식점 베스트 30

   
▲ 보양식

24일 중복에 이어 8월 13일 말복이 남아있다.

예로부터 복달임이라 하여 찌는 듯한 여름철에 보신효과가 뛰어난 음식을 먹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빠지고 입맛도 잃어 심신이 지치는 이때 보신효과가 높은 보양식으로 몸의 원기를 보충해주자.

그런데 요즘 어디를 가나 건강 보양식 집이 많다.

그렇다면 진정한 용인의 보양식 집은 어디일까.

용인신문, 용인음식업지부, 용인아이, 티브로드 기남방송, 용인음식문화연구소 등이 용인의 최고의 맛 집을 찾는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여름철 최고의 건강보양식 베스트 30’을 추렸다.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각 구마다 10개의 음식점을 엄선했다.

가족끼리, 혹은 모임이나 친구끼리 보양식 투어를 통해 건강하고 유쾌한 여름을 보내자.
각각의 음식점이 자랑하는 특색 있는 보양식을 맛보다보면 지친 심신에 원기가 가득찰 것 이다.

복날은 6월과 7월 사이에 들어있는 세 번의 절기로 첫 번째 복날인 초복을 비롯해 중복 말복을 복날이라 일컫는다.

조선시대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는 “복날은 양기에 눌려 음기가 바닥에 엎으려 있는 날”이라고 표현돼 있다.
우리 조상들은 더위에 지친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찌는 듯한 더위를 이겨낸 복날 풍속을 가지고 있다.

무더위에 우리 몸의 더운 기운이 피부로 몰리게 되면서 몸 안은 차거워지게 된다. 피부가 덥다보니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속은 더 차가와지고 겉은 더운 현상이 가시지를 않는다. 이때 삼계탕 같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 차가워진 속에 양기를 보충해 주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복날 영계백숙이나 팥죽 육개장 잉어구이 오이소박이 증편 복죽 등을 먹었고 수박과 참외를 즐기며 계곡에 발을 담그기도 했다.

영계백숙은 인삼을 넣어서 계삼탕이라 불렸는데 지금은 인삼이 대중화 되고 외국인들도 인삼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자 삼을 앞에 놓아 명칭을 삼계탕이라 부르게 됐다. 영계백숙은 여름철에 개장국을 먹는 축보다 더 여유 있는 집안의 시식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우리 조상들은 복날 모임을 가지면서도 시를 짓고 거문고 소리와 노랫소리로 흥취를 즐길 줄 알았다.

조선시대의 유경종이 개고기를 먹는 풍속대로 벗들과 함께 복날 모임을 가지면서 주고 받은 시가 있다. 양반들이라서 즐길 수 있던 여유였겠지만 삶의 수준이 높아진 오늘날 우리들도 복달임에만 급급할 게 아니라 시 한수 짓는 멋과 여유를 부려보면 어떨까.

장맛비가 복날 더위를 무찌르니
매미 울음소리 차츰 들려오네
좋은 날 잡아 멋진 모임 열었으니
술잔 돌리며 헌수하지 않을 수 없지
푸른 나무 긴 냇물 위를 뒤덮어
연못가 누각에 자리 마련하였네
오이 띄워 시원한 즙을 마시고
살진 고기 썰어서 씹어 먹누나
옥바둑판 사이로 거문고 가락 흐르니
기이한 흥취가 더욱 가볍지 않네
저 서원의 잔치를 생각해보니
이 모임 옛날에 부끄럽지 않구나
장맛비가 복날 더위를 무찌르니
매미 울음소리 차츰 들려오네
좋은 날 잡아 멋진 모임 열었으니
술잔 돌리며 헌수하지 않을 수 없지
푸른 나무 긴 냇물 위를 뒤덮어
연못가 누각에 자리 마련하였네
오이 띄워 시원한 즙을 마시고
살진 고기 썰어서 씹어 먹누나
옥바둑판 사이로 거문고 가락 흐르니
기이한 흥취가 더욱 가볍지 않네
저 서원의 잔치를 생각해보니
이 모임 옛날에 부끄럽지 않구나
장맛비가 복날 더위를 무찌르니
매미 울음소리 차츰 들려오네
좋은 날 잡아 멋진 모임 열었으니
술잔 돌리며 헌수하지 않을 수 없지
푸른 나무 긴 냇물 위를 뒤덮어
연못가 누각에 자리 마련하였네
오이 띄워 시원한 즙을 마시고
살진 고기 썰어서 씹어 먹누나
옥바둑판 사이로 거문고 가락 흐르니
기이한 흥취가 더욱 가볍지 않네
저 서원의 잔치를 생각해보니
이 모임 옛날에 부끄럽지 않구나

아자아자장어구이   처인구 김량장동338-1230                           장어구이

설악추어탕           처인구 삼가동 322-7900                              산삼추어탕, 삼계탕

금성식당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338-3366                   토종닭백숙

정마루호박꽃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010-3913-300             3단호박오리찜

시골농장가든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339-6600                    오리백숙

한터농장가든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332-9266                   한방닭백숙

청룡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334-9258                    자라요리

풍미정식당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339-3139                   궁중오리백숙

황순옥옛날감자탕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322-0405                   전복한방감자탕

대추나무집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332-7988                    민물참붕어찜

아미원                  처인구 이동면 천리334-7493                      능이백숙

도둑골화로구이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322-5292                    한방약밥

원조동궁흑염소      처인구 운학동336-6928                                흑염소탕

용인토종순대국      기흥구 언남동284-1243

춘향골 할매추어탕  기흥구 언남동284-0228

초원                    기흥구 보정동010-8985-5331

홍도해물탕            기흥구 보라동285-6337

박첨지                  기흥구 공세동286-3311

담터                     기흥구 중동8005-9330

곰솔마루                기흥구 신갈동011-277-8988

엘에이농장             기흥구 신갈동010-9009-6518

가오리와 방패연      기흥구 하갈동216-1100

감미옥                  기흥구 하갈동284-5577

토속상황삼계탕       수지구 동천동262-7752                         약수삼계탕

산사랑                  수지구 고기동 357번지 263 -6070         산나물한정식

두부마을               수지구 풍덕천동266-3868                      두부정식

애마오리               수지구 풍덕천동263 -5279                     한방오리백숙

신토불이               수지구 죽전동276-9292                         오리정식

마루벌돌구이         수지구 상현동265 -3330                         오리구이

죽전삼계탕            수지구 죽전동897-9248                         한방오리백숙

일풍오리               수지구 동천동266 -5152                         한방오리탕

가나안오리            수지구 성복동017 -297 -7070                 오리,곤드레정식

죽전골남원추어탕    수지구 죽전동898 -4007                        추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