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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용인TV]만다린 굿푸드14호 탐방

중국음식으로 지역의 명소를... 야채, 해물 직접조달

               -영상취재,제작/백승현 PD ytvnews@hanmail.net

    -용인신문  12월  5일 보도-

-취재기자/박기정 pkh4562@hanmail.net

*굿푸드 프로젝트는 용인 음식문화발전을 위해 용인신문,용인TV,용인아이,용인가로수,
 용인음식문화발전연구소,티브로드 기남방송,수지구기흥구.처인구음식업협회가
함께 합니다

   만다린

짜장면 한 그릇에도 정성을 담다
중국음식으로 지역의 명소를... 야채, 해물 직접조달

 

   
▲ 대표 송동수
   
만다린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중국요리의 ‘맛을’ 을 눈과 코, 입… 온몸이 느낀다.

 

만다린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중국요리의 ‘맛을’ 을 눈과 코, 입… 온몸이 느낀다.

 

만다린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중국요리의 ‘맛을’ 을 눈과 코, 입… 온몸이 느낀다.

 

 

기흥구 기흥동에 위치한 만다린(대표 송동수)은 중국음식 전문음식점으로, 입구부터 중국을 연상케 하는 붉은 분위기가 눈을 비롯해 온몸을 부드럽게 자극한다.

사보이, 워커힐 등 고급호텔 중식관에서 영업을 담당했던 송 대표는 1980년, 만리장성, 하림각 등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중국요리 전문업소로 스카우트 되면서 고객관리와 직원교육 등 지배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8월 15일, 기흥구 보라동 한보라마을 7단지에 개인적으로 ‘만다린’이라는 중국음식점을 개점, 송동수표 중국음식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송 대표는 “음식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볼 줄도 알고 봄으로써 맛을 평가할 수 있어야 음식점 주인의 자격을 말할 수 있다”며 “차려진 음식을 손님상으로 옮길 때 이미 눈으로 음식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금은 기흥동주민센터 옆 호수프라자 201호로 확장 이전했다. 원앙, 공작, 봉황실 등 단체회식 및 가족모임을 즐길 수 있는 별실과 메인 홀 60여석의 좌석은 식당 주변의 중국음식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송 대표는 “중국음식으로 지역의 명소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같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손님들의 입에서 후회 없는 음식을 즐겼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항상 맛과 서비스 면에서 우뚝 서고 싶다”고 말했다.

 만다린에서는 일반 중국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는 100여가지 메뉴 외에도 만다린만의 일품요리를 개발하고 있다. 일품요리는 재료배합도 중요하지만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다.
 

송 대표는 “해물, 야채 등 신선한 재료가 음식의 맛을 좌우한다”며 “만다린에서의 모든 식재료를 주인이 직접 구입하기 위해 때로는 농수산물시장을 돌며 새벽부터 부지런을 실천한다”고 말했다.

음식은 손님의 취향에 따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코스요리를 저렴한 가격대부터 다양하게 준비했다. 물론 모든 면류는 수타면임을 자랑한다.

만다린만의 일품요리도 개발했다.

 

   

 

 

 

 

   

 

 

 

 

 

 

 

 

 

 

 

   
바싹 튀긴 닭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유린기는 간장을 비롯해 각종 재료를 이용한 만다린만의 소스로 강하지 않으며 입맛을 당기는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주위 외국인들이 집에서 밥에 비벼먹고 싶다며 포장을 요구할 정도다.

 

 

해물누룽지탕은 다양한 신선해물을 다량 사용해 만든 탕과 바삭한 누룽지를 따로따로 손님 앞으로 가져가서 따로 준비한 따끈하게 데운 뚝배기에 섞는다. 손님 앞에서 섞다보면 섞일 때 탕과 누룽지가 어우러지는 모습에서 입맛, 귀맛, 눈맛을 모두 느낄 수 있다.

모듬탕수육은 돼지고기 안심이 주재료지만 새우, 오징어, 쭈꾸미, 키조개 등 다양한 해물과 튀긴 단호박을 첨가해서 씹는 맛이 다양하다.

최근 간소새우의 매콤한 맛을 달콤한 맛으로 변화시켜 크림새우를 선보였다. 크림새우는 주로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만다린에서는 요리 외에도 낙지, 오징어가 통째로 선보이고 각종 해산물을 곁들여 보양식이라고 소문난 황제항아리짬뽕과 낙지가 통째로 들어간 낙지짬뽕, 신선한 해물로 가득채운 항아리쟁반짜장을 비롯해 새우, 굴, 홍합이 어우러지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선합짜장을 맛볼 수 있다.

 

   

 

 

 

 

   

 

 

 

 

 

 

 

 

 

 

 

   

 

 

재료의 질이 최상품이고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라면 손님들은 그 식당을 찾아줌으로써 보답한다.

중국요리계에 일생을 몸담았기에 최고의 주방장을 모실 수 있었고 아직 중국요리가 마냥 좋은 송 대표는 “주방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눈으로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오히려 서빙하면서 손님들과 대할 수 있기에 손님들의 건의를 바로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짜장면 한 그릇도 단무지로 그릇을 닦는 듯 깨끗이 드시는 손님을 볼 때 만드는 정성과 드시는 손님이 일치함을 느낀다”며 “보람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