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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이모저모

   
진보당 기흥구 후보 단일화

주경희 사퇴… “야권 단일화로 현 정권 심판할 것”

4·11 총선 통합진보당 기흥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주경희 씨가 사퇴했다. 당초 전망됐던 기흥구 선거구 분구가 이뤄지지 않자 당 내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다.

주 씨는 지난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흥구 분구를 전제로 출마를 결심했으나 분구가 무산돼 부득이 (통합진보당 내에서)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김배곤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찬규 예비후보, “참여정부 국정운영 경험 살릴 것”

임찬규 19대 총선 민주통합당 처인구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2012년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용인시민과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용인지역에 깊이 뿌리내리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에 가슴이 뛰어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일하며 쌓은 국정 운영 경험과 열린우리당 청년중앙위원, 혁신과 통합기획위원을 통해 쌓은 네트워크를 통해 용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승용 예비후보, 영화 패러디 홍보물 ‘눈길’

윤승용 민주통합당 기흥구 예비후보의 홍보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흥행몰이 중인 영화를 패러디해 현 정권에 대한 심판론을 부각시킨 것.

윤 예비후보의 홍보물은 현재 상영중인 최민식·하정우 주연 ‘범죄와의 전쟁’을 패러디해 영포보신탕(영남포항), BBQ(BBK) 간판 등으로 풍자한 거리를 조직들이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을 만화 형식으로 재가공했다.

윤 예비후보는 “블로그에 올려진 패러디물을 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 상으로 퍼나르고 있어 새로운 선거운동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최근 이러한 선거운동 경향은 SNS 선거운동 제한을 풀어준 대법원 판결 등과 함께 향후 선거운동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재우 예비후보, “민주, 청년 포퓰리즘 중단하라”

박재우 새누리당 처인구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중앙당 브리핑 실에서 민주당 측의 청년비례대표제에 대한 당 중앙청년위원회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청년비례대표제는 일회성 이벤트행사로 열정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변화시켜 보려는 청년들을 현혹시키고 상처만 주는 무책임한 흥행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청년비례대표 남녀 각 2명을 당선안정권에 배치한다는 약속을 뒤집고 투명하지 못한 선정과정으로 인해 탈락한 청년들과 그 가족들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에 이르렀다”며 “청년 포퓰리즘 정치를 중단하고 내실 있는 청년정책으로 승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