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내가 적임자다” 2, 정찬민 후보편

기획 - <제19대 총선특집>

< 후보자 정보 >

①당적 ②성명(나이) ③직업 ④학력 ⑤경력 ⑥재산신고액 ⑦병역 ⑧세금납부 ⑨현 체납세금액 ⑩전과유무

4·11 총선 후보자 등록이 지난 23일 마감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용인지역에는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9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각자 내걸은 공약과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펼친다. 하지만 용인지역의 경우높은 인구밀도와 넓은 면적 등으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면면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총선 선거구획정과 관련, 정치권의 원칙 없는 게리멘더링으로 유권자들의 혼란은 더욱 극심한 상태다. 용인신문은 각 선거구별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와 정책능력, 공약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사를 게제,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주·정리 이강우 hso0910@hanmail.net >

용인 을 선거구(동백동과 마북동을 제외한 기흥구 전체와 수지구 상현2동)

   
①새누리당 ②정찬민(53세) ③정당인 ④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졸업(경영학석사) ⑤전 중앙일보 기자, 현 박근혜 전 대표 언론특보 ⑥5억 5200만원 ⑦병역 필 ⑧2455만 8000원 ⑨없음 ⑩없음

Q.1) 19대 총선 용인지역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은 ?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 벌어졌다. 선거구 획정은 인구수와 주민들의 생활권, 전통성 등 지역정서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선거구 획정은 가장 기본적인 절차조차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 같은 이유는 국회의원들의 기득권 때문이다. 정치권이 떠받들어야 할 국민을 자신들의 발 아래로 생각했기에 가능했던 선거구다. 이들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에 우리 기흥구민과 수지 상현동민들이 희생당했다.

사실 선거구 획정에 대한 권한을 국회의원들에게 준 것 자체가 잘못이라 생각한다.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이다. 선거구 획정에 대한 권한 자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정치권과 무관한 제3의 단체에 넘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Q.2) 대표 공약 두 가지.

먼저 기흥구 및 용인시민들의 숙원인 기흥호수공원 수질개선 및 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다.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은 ‘호수공원’ 개발사업을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할 사안이다. 수질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주민이 찾을 것이고, 주변상권 또한 활성화 될 것이라고 본다.

또 인천 아시안게임 종목 중 조정종목이 유치가 된다면, 이를 통해 조정경기장을 국제규격화해 국·내외 대회 유치 및 동호인 대회를 활성화 한다면 주변 상권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두 번 째로 분당선 연장선 상갈역 조기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기흥역과 상갈역은 기흥에 있는 문화시설의 관광역으로, 그 기능을 다하기 위해선 근접성이 해결돼야 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구갈역세권의 조속한 개발이 필요하다. 상권의 중심이 해결된다면 테마관광, 음식, 숙박, 공연장 등 종합적인 문화벨트의 완성이 실현될 것이다.

Q.3) 선거구 내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법은 ?

기흥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기흥호수’ 수질 문제와 더불어 경찰대학교 및 법무연수원 이전부지 활용방안과 동백지역 세브란스 병원 건립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 이전부지 활용문제는 현재 국토해양부와 용인시 간의 이견차가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비용 마련을 위해 아파트 등 민간주도 개발을 원하지만 용인을 위해서 절대 안 될 일이다. 당초 계획했던 의료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이 지역에 의료관광단지가 들어서고, 동백 세브란스 병원이 정상적으로 건설된다면 기흥은 수도권 최고의 의료도시,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