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자 정보 >

①당적 ②성명(나이) ③직업 ④학력 ⑤경력 ⑥재산신고액 ⑦병역 ⑧세금납부 ⑨현 체납세금액 ⑩전과유무
4·11 총선 후보자 등록이 지난 23일 마감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용인지역에는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9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각자 내걸은 공약과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펼친다. 하지만 용인지역의 경우높은 인구밀도와 넓은 면적 등으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면면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총선 선거구획정과 관련, 정치권의 원칙 없는 게리멘더링으로 유권자들의 혼란은 더욱 극심한 상태다. 용인신문은 각 선거구별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와 정책능력, 공약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사를 게제,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주·정리 이강우 hso0910@hanmail.net >

용인 병 선거구(상현2동을 제외한 수지구 전체)

①민주통합당(기호2번) ②김종희(46세) ③전문경영인 ④서울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 ⑤전 한경대학교 안전공학과 겸임교수, 전 대통령자문 건설기술 건축문화 선진화위원회 위원⑥9억 6362만 8000원 ⑦병역 미필(수형) ⑧4056만 8000원 ⑨없음 ⑩1건(국가보안법 위반)

Q.1) 19대 총선 용인지역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은 ?

선거구 획정은 행정구역과 인구수, 지역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뤄져야 하는데 이번 선거구 획정은 이같은 원칙이 전혀 적용되지 않았다.

당연히 분구해야 할 선거구를 그대로 존치하는 것도 모자라 몇몇 국회의원의 이해관계에 맞게 지역 주민들을 이 곳 저 곳으로 찢어 붙였다.

이것은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헌법상 평등 원칙을 도외시한 것으로 시민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다. 19대 총선 선거구 획정은 국회 정개특위가 밀실 야합한 최악의 게리멘더링으로 기록될 것이다.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바로 잡겠다.

Q.2) 대표 공약 두 가지.

무엇보다 고교평준화와 복지분야를 꼽을 수 있다. 용인시는 고교비평준화 지역이다. 이렇다 보니 고등학교가 서열화 돼 있고, 그에 따른 문제점 다수 발생하고 있다. 과도한 입시경쟁에 아이들은 지쳐가고,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에 허리가 휘고 있다.

본인은 지난 2004년부터 용인시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해 왔다. 작년에는 김상곤 교육감을 만나 2014년 실시를 위한 지역민의 의견을 전달했다. 70%가 넘는 용인시민이 고교평준화에 찬성한 만큼 고교평준화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

복지분야의 경우 고용과 실업정책을 따로 떼어 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고용을 늘리고 실업을 낮추는 것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곧 복지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지원이 일자리로 이어진다면 더 없이 좋은 복지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 미취업자나 청년 실업은 스스로 직업을 선택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 그들 스스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도와줘야 한다.

Q.3) 선거구 내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법은 ?

수지에는 여러 가지 크고 작은 현안들이 있다. 그동안 지역민의 의사를 묻는 서포터즈를 운영,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현안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중에 동별 교육과 교통, 육아와 보육문제, 환경 문제 등이 대두되었고, 현재 중요한 현안 8가지를 뽑아 놓은 상태다. 앞으로도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