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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탈북자 성매매 ‘답 없어’

용인지역 일대에 탈북여성들 대다수가 티켓다방 등에서 일하거나 성매매를 직업으로 삼고 있지만 해결책이 없다고.

이들 탈북여성들은 수지구청 인근을 비롯해 구도심지, 신갈, 백암 등지에서 티켓다방 형식으로 성매매 영업을 일삼고 있다는데…

대다수가 북의 가족들이나 탈북과정에서 진 빚을 갚아야 하는 사정으로, 쉽게 큰돈을 벌려고 하는 젊은 여성들의 세태가 혼합돼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다는 분석.

전문가들은 탈북여성들의 초기 정착이 아무 준비 없이 밑바닥 생활부터 시작되는 것이 주요 원인 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풍속사범에 관한 형사처벌 자체가 거의 벌금 선에서 끝나기 때문에 처벌이 강화되지 않는 한 불법 영업을 완전히 근절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