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임원을 사칭해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정 아무개씨를 비롯한 2명이 구속됐다는데.
19년 가까이 현대차에 재직한 정씨는 현대차 마북연구소 고철수집사업과 매점사업의 문서위조 사건으로 해임됐다고.
그러나 최근까지도 그는 마북연구소와 서울 본사에서 현대차 임직원 복장으로 사원 증까지 소지한 채 자유롭게 출입하며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을 만나 투자를 받았다는 것.
더구나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의 편지를 위조해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는데. 한 시민은 “쉬운 돈벌이를 추구하는 사람이 있는 한 사기꾼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