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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이 만난사람

탐방-노석환 용인시육상경기연맹 회장

초등생 기초 체력 향상 ‘달리기’가 최고!

탐방-노석환 용인시육상경기연맹 회장

초등생 기초 체력 향상 ‘달리기’가 최고!

   
▲ 회장 노석환(배경은 없애주세요)
“초등부는 서룡초등학교 25명, 성산초등학교 20명, 용마초등학교 20명이, 중등부는 용인중학교 16명이, 고등부는 용인고등학교 14명이, 일반부는 용인시청 6명 등 총 101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용인마라톤클럽 100명, 성산마라톤클럽 60명, 양지마라톤클럽 80명, 퓨마스마라톤클럽 70명, 수지마라톤클럽 140명, 총 450명도 함께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용인시육상경기연맹과 함께할 것입니다.”

이들과 함께한 지난해 성적은 전국 소년체전과 전국 체전을 포함한 전국단위대회에서 초·중·고는 1위가 15회, 2위 13회, 3위 15회의 기록을 남겼다. 일반부는 1위 3회, 2위 6회, 3위 10회와 함께 국제대회에서도 2위 1회, 3위 1회 등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대표선수는 경기도대표 16명, 꿈나무국가대표 4명, 청소년국가대표 1명, 국가대표 1명이다.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육상경기연맹(회장 노석환)에서는 지난해 Kids Run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는 IAAF(국제육상연맹)에서 유소년을 위하여 달리고, 던지고, 뛰는 기초운동을 재밌는 놀이 형식으로 단체로 즐기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유소년에 맞게 변형하여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모든 신체 능력을 개발하는 활동을 통해 체력과 운동기능을 향상시키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목표 성취를 위한 노력의 과정이다. 자율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 책임감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 키즈런 프로그램
용인시청 육상단원과 육상 전문지도자의 재능 나눔 연계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달리고, 뛰고, 던지는 등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향후 스포츠 능력의 척도가 되는 육상 능력을 초등학교 시기의 학생들에게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노석환 회장은 “새로운 지식의 습득 등 받아들임이 풍부한 초등학생 시기에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을 체득하도록 함으로써 평생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며 “초등학생의 기초 체력은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되는 만큼 기초 체력을 향상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육상의 스포츠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타깃 던지기, 유소년 투창, 무릎 굽혀 던지기 등 던지기 훈련과 줄넘기, 전방 스쿼트 점프, 크로스 홉, 라다훈련 등 점프훈련, 전력질주, 허들 릴레이, 허들 지그재그 릴레이, 종합 달리기, 지구력 달리기 등 달리기훈련까지 점진적으로 강해지도록 세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구에 초등학교 1곳씩 정해서 Kids Ru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라톤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라톤교실 역시 동호인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 오는 5월 1일 안성에서 열리는 경기도민체전에 참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본 상식과 함께 체력을 키우고 있다.

노 회장은 “체육인들이 진정 체육을 위하는 마음으로 하나로 뭉치는 것이 용인시 체육을 부흥시키는 길”이라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작은 일부터 정성을 다한하면 용인시 체육회의 앞날이 환하게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