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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위복량 양지면주민자치위원장

경영인 출신 '소통운영'

   
▲ 위복량 양지면주민자치위원장
최고의 자치센터 자신

“지난 2003년 양지면에 전입했고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그린대학에 입학, 4기에 그린생활과를, 5기에 최고농업과를 졸업했습니다. e-비즈니스 과목은 컴퓨터를 사용해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과목으로 손자들에게 물려줄 요량으로 열심히 배웠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을 다루는 등 요즘 세대에 뒤지지 않는 생활로 활기차게 활동 중입니다.”

위복량 위원장은 양지면주민자치위원으로 3년 동안 자치분과위원을 지내고 지난해 3월 제6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전 위원장의 임기를 채운 2013년은 빼고 1년차다.

6대 위원장 선출 후 주민편의, 자치기능 강화, 지역공동체 형성으로 알찬 문화생활 영위 등을 강조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그린대학 제5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지금도 총학생회 일이라면 다른 일에 앞서 참여한다.

위원장 선출 후 서울에서 가방공장을 운영했던 경영철학을 적절하게 이용하니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이 틀이 잡혔고 이젠 양지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위복량 위원장은 “한 우물을 팠던 회사운영 경험을 살려 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명함으로 나를 알리기보다는 실천하는 행동으로 나를 알려야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때면 직접 수강생으로 등록하고 그 프로그램에 신바람을 일으킨다. 위 위원장과 수강할 때면 모든 수강생들은 재밌고 열심히 수강하게 된다. 위 위원장만의 매력이다.

특히 최병덕 양지면장과의 대화는 무척 생산적이다. 그는 “면장과의 의견일치는 모든 사업을 행할 때 가장 필요한 요소”라며 “아마도 생각하는 코드가 맞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를 세웠다. 누구도 말리지 못할 만큼 강렬한 의지로 밀어 부친다는 계획이다. 바로 3층 증축의 목표다. 그는 “위원장 임기동안 3층 증축을 이루는 것이 소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