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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문대 진학 지름길… 글로벌 인재양성 요람

태성중·고등학교 공자학당

   
▲ 태성고등학교 홍순호 교장
북경 유명대학교와 MOU 체결
현재까지 220여명 당당히 합격
중국 국가교육부 등 전폭 지원
대륙의 문화·언어 교육의 전당

“태성중·고등학교 공자학당은 중국국가한반 설립 국내 최초 공자학당으로 지금까지 이곳에서 교육받은 220여명의 학생이 중국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이제 지역주민과도 우수한 중국어 프로그램을 함께 나눔으로써 중국문화를 이해하는데 계기가 되는 한편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합니다.”

태성고등학교 홍순호 교장은 말했다. “또한 학교 내에 학부모 상주실도 마련했습니다. 상주실에는 장명루를 만들 수 있도록 틀이 갖춰진 책상을 준비했습니다. 장명루는 빨노파흑백의 오색실로 짜 만든 팔찌로 건강하게 장수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장명루를 손수 만들어 손목에 채워주며 학생들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이제 경기도교육청에 협조를 요청, 태성을 모델로 타 학교에서도 인적자원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태성중·고등학교 공자학당에서는 재학생의 다양한 진로탐색 및 진학지도의 방편으로 북경소재 중국명문대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 중국유학의 기회를 제공했다. 2008년 이후 2015년까지 220여명이 중국대학교에 진학했으며 각 대학의 한국유학생협회 회장을 배출했다.

중국은 211공정, 985공정 등 일류대학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11공정은 21세기를 대비해서 세계적 수준의 100개 일류대학과 중점 학문분야를 육성한다. 중국 107개 대학이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정부의 집중적 지원을 받고 있다.

985공정은 세계 일류대학 건설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8년 5월에 개시, 21세기를 대비한 교육진흥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총 3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중 현재 4개 대학이 태성중·고등학교 공자학당의 중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하고 HSK급수 취득 후 대학입학 자격을 얻을 수 있는 MOU체결 대학이다.

대외경제무역대학교는 985, 211공정 대학교로 경제 계열의 다양한 인재를 배출했으며 세계 경제무역계열 대학교 상위 10위다. 국제경제무역학과는 중국 내 최고의 위상을 자랑한다.

북경어언대학교는 국가중점대학으로 중국 최고의 어학 명문대학교로 중국인 외교관의 80%이상을 배출한 세계 우수 인재 집합소다.

북경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997년 5월, 211공정에 포함된 종합대학으로 야금(冶金), 재료공업, 기계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배출했다.

북경체육대학교는 1953년 설립됐으며 중국 유일의 체육종합대학교다. 대형 멀티옵션 체육관 등 최상의 학습 여건을 갖췄으며 중국 올림픽 금메달 운동선수와 세계 챔피언을 최다 배출했다.

현재 중국유학과 관련해 문의사항은 학교 대외협력부(031-335-9189)와 중국어교육원(031-287-9882)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글로벌 인재육성의 요람이라 불리는 태성고등학교의 중국유학프로그램은 그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중국 국가교육부 산하 국가한반 공자학원 및 중국대사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8기까지 진행된 현재 중국 유학반 졸업생 220명을 배출하는 등 탄탄한 운영을 자랑한다.

또한 중국교육부에서 선발한 우수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통해 중국어어학 자격 취득할 수 있고 국내 대학등록금의 절반에 미치는 중국대학 학비 및 중국현지에서의 한국유학생 협회 회장으로 선발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 학부모 중국어교실 개강식
지난해부터는 중국국가한반 설립 한국최초 공자학당으로써 우수 중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한편 중국문화 이해의 확대 및 중국어교육을 통한 외국어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코자 학부모 중국어교실을 운영했다.

오는 9월 1일부터 진행하는 제5기 학부모 중국어교실은 중국어기초발음 및 실용회화를 중심으로 입문, 초급으로 운영하는 성인반을 비롯해 지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반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태성중·고등학교 교실에서 오는 12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19:00~20:30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재만 구입하면 공자학당 원어민강사가 무료로 강의한다.(문의 031-335-9189)

   
▲ 중국 국가한반 공자학당 관계자 방문
지난 16일, 중국 국가한반 공자학원 총부 지원자 관리를 담당하는 중국 국가한반 공자학원 총부 지원자관리 곽교양 담당처장을 비롯해 주매분 프로그램 운영자, 왕소천, 진효 등 실무담당자가 태성중·고등학교 공자학당을 방문했다.

이들은 국가한반 공자학원 선정 아시아최우수 교육기관인 태성중·고등학교 공자학당의 우수운영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파견 원어민교사와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곽교양 처장은 “한국 내 공자아카데미(대학교 내 설립 기관) 및 공자학당(초·중·고 내 설립 기관) 중 원어민교사 활동 프로그램이 가장 우수한 기관임을 인정한다”며 “원어민교사들의 수업지도, 생활편의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지원을 해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중국교육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