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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승리악단(단장 이병숙)

나라지킴이 '국가유공자', 소외이웃에 '행복전도사'

   

나라 지킨 국가유공자
소외이웃 행복전도사로

“‘성산뮤즈 승리예술단’이 ‘보훈승리악단’으로 이름을 바꿔 용인시보훈회관 별실에 연습실을 꾸몄습니다. 소음 방지를 위해 방음장치를 했고 효과적인 연습을 위해 나름 편리하게 꾸몄습니다. 보훈승리악단은 상이군경회, 월남참전회 등 국가유공자들이 색소폰, 기타, 드럼을 연주하고 민요와 춤을 연결했습니다. 전신인 예술단에 버금갈 수 있도록 봉사하는 공연 및 연주로 여러분 곁에 찾아 가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용인시보훈회관 별실에서는 보훈승리악단(단장 이병숙)의 창단음악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연습실을 후원한 상이군경회 석종칠 회장을 비롯해 용인시보훈단체장들이 함께했다.

보훈승리악단 단원은 5명의 상이군경회원과 월남참전회원 2명 등 국가유공자 7인으로 구성됐으며 테너·알토·소프라노 색소폰과 드럼, 기타로 구성됐다.

   
이병숙 단장은 “악기를 좋아하는 10명의 단원이 모여 전신인 성산뮤즈 승리예술단이 활동했지만 대부분 국가유공자라 이번에 7명이 모여 보훈승리예술단으로 이름을 바꿔 새로 출범했다”며 “요양시설이나 복지관을 찾아 공연하는 한편 민요와 춤 등 필요에 따라서는 예술인도 초청해 함께 공연하며 외로운 분들의 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바람골에서의 정기공연을 비롯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격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다니며 각각 공연하고 있다.

이 단장은 “앞으로 소외이웃의 각종 행사 시 초청받는다면 언제든지 초청 악단 자격으로 함께하며 무료로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