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미니인터뷰/최준식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

   
▲ 연합회장 최준식
지난달 27일 최준식 원삼면주민자치위원장이 제9대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영광스럽기보다는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며 “중책을 맡은 만큼 부족하나마 할 수 있는 열정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민자치를 시행한지 9년차에 접어든 이때 나이가 들수록 익숙한 것에 가까워지고 새로운 것에서 멀어 진다는 말을 되새긴다”며 “새해를 시작하는 이때가 시작이라는 말, 새로움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때인 만큼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을 받아들여 구태를 쇄신하는데 인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에 안주 하지 않고 새로운 것, 주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주민들을 감동시킬 만한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새롭게 도전하는 연합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민자치센터의 역할이 주민들의 바람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구태를 벗어나지 못해 점점 주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데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그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센터별 주민주도형 특성화 사업 추진으로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앞장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의 활발한 추진과 주민자치센터 운영활성화를 통해 주민자치 역량 증진에도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에 따라 센터 간, 자치위원 간 역할에 대해서는 “지역에 따라 열악한 환경의 주민자치센터의 균등 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자치센터가 수익사업의 주체가 아닌 것처럼 자치위원들도 봉사의 참뜻을 이해하고 실천으로 보여주는 연합회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식 회장은 원삼면 자율방범대장을 역임하고 현재 용인 강원도민회장, 원삼 로타리클럽회장, 원삼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