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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 2020 No.1… 최고 농협으로 힘찬 도약

수지농협, ‘가치관경영 선포식’ 개최

   
▲ 홍순용 조합장의 비전 선포사

홍순용 조합장 '일하고 싶은 농협 우리가 만들자'
도시농협 롤모델·예수금 1조원 등 5대 목표 실천

“지난 1970년 용수농업협동조합이 설립됐습니다. 이후 1992년 수지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45년의 역사를 쌓으며 농촌과 농업발전에 기여했습니다. 걸어온 45년, 나아갈 5년, 그리고 함께할 위대한 50년을 위해서는 수지농협을 이끌어갈 강력한 엔진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5년 후 ‘점핑 2020 No.1 수지농협’이라는 ‘2020 비전’을 꼭 달성할 것입니다.”

   
▲ 비전 선포식
   
▲ 비전 성공을 위한 케익 절단식
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은 지난달 25일, 정찬민 용인시장과 한선교 국회의원, 용인시의회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수지농협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관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 개최 후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조합원과의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의 가치관경영을 알리며, 참석했던 1000여명 조합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농협 사업의 전이용 당부 등 조합원들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알렸다.

모두가 지나면서 볼 수 있는 3층 회의실 한쪽 벽면을 할애해서는 92명 임직원 모두의 캐리커쳐를 열정, 소통, 전문성, 신뢰 등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나열하고 본인이 본인의 캐리커쳐에 직접 ‘나의 꿈과 도전 과제’,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제목으로 각오를 적어 아로새겼다.

   
▲ 회의실 벽면에 붙은 임직원들의 비전 성공을 위한 각오
여기에 홍순용 조합장은 ‘일하고 싶은 농협 우리가 만들자’라고 적었으며 이장근 상무는 ‘가치관 내재화 성공, 전문자격 1개 취득, 본점 건물 증축과 리모델링의 성공적 마무리, 건강한 정신 및 육체를 위한 독서와 운동하기’라고 적었다. 또한 김남식 지도과장은 ‘밝게 웃자, 운동을 열심히 하자,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자, 새로운 것에 도전하자,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자’라고 적었다.

   
▲ 심어 놓은 나무가지에 지장으로 임직원들의 각오를 한 번 더 다졌다
바로 옆에는 ‘점핑 2020 No.1 수지농협’, ‘우리가 반드시 해낸다’의 나무를 심고 나무 가지에 지장을 찍어 다시 한 번 본인의 몸에 적어 놓은 결심을 아로새겼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정립된 수지농협의 가치관세계를 구체화하고 수지농협 인으로서의 원칙과 기준을 명시해 현업 적용의 실천을 가이드해주는 휴대용 수지농협 가치관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임직원 개개인이 모두 지참토록 했으며 각자 보물로 아껴두지 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지침서로 활용토록 했다.

   
▲ 임직원들을 위해 가치관체계를 소개한 가이드북
가이드북에는 Part.1에 ‘수지농협의 가치관경영’이란 제목으로 수지농협이 걸어온 길, 연혁, 가치관경영 수립 프로젝트, 2020 가치관체계, 2020 비전 선언문 등을 담았으며 Part.2에는 ‘행동하는 수지농협 인’이란 제목으로 나의 가치관, 수지농협 임직원 행동약속 등을 담았다.

수지농협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새로운 가치관을 정비한다는 목적으로 실시한 대 변신의 약속이었다.

이를 위해 수지농협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가치관경영 연구소 정진호 소장과 협동조합 간의 협동으로 가치관경영에 대한 프로그램을 협조 받았다.

최초로 가치관경영 비전을 선포한 경기도 양평 양서농협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체 임직원들은 가치관 수립을 위해 교육과 워크숍을 감행했으며 이를 통한 공감과 참여, 합의로 수지농협의 사명을 재정립했다.
이들은 향후 5년간 이루고자하는 꿈을 2020년의 비전으로 담았고 핵심가치와 행동약속을 수립했으며, 2020년의 비전을 ‘점핑 2020 NO.1 수지농협’으로 수립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5년간 추진할 다섯 가지 목표를 세웠다.

목표는 첫째 도시농협 롤 모델 구현으로 경기도 1등 농협 달성. 둘째 예수금 1조원, 대출금 7000억 원 달성. 셋째 경제사업 및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이 만족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넷째 직원이 일하기 좋은 농협 만들기. 다섯째 모든 직원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성장하는 농협 되기 등 다섯 가지다.
임직원 모두는 “새로운 각오로 우리 모두가 합의를 통해 수립한 목표인 2020년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역동적인 사업추진으로 우리농협이 성장 발전하여 조합원과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최고의 농협을 만들 것과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농협’, ‘우리가 행복해 하는 농협’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수지농협은 로컬푸드 매장과 상설 문화센터, 조합원 복지실 등을 운영하는 지상 4층 지하 2층의 건물 증축계획과 함께 ‘가치관경영 아카데미’란 제목으로 명사를 초청해 직원들의 마인드를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도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홍순용 조합장은 “한 번 교육으로는 잊기 쉽고 흘리기 쉽지만 매달 명사들의 강의를 듣는다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처럼 직원들의 생활이 2020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