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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형규 제2대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장

 

효를 모든 인생사의 기본철학이라고 마음속에 새기며 열과 성을 다해 복지관 전 직원과 함께 우리 어르신들을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달 27일 취임한 임형규 제2대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장이 취임식장에 참석한 300여명 기관단체장과 관계자들 앞에서 취임사로 밝힌 일성이다.

 

임 취임관장은 효를 기본으로 직원들과 함께 꾸려갈 복지관 운영에 대한 다섯 가지 계획을 발표·약속했다.

 

먼저 복지관 운영에 있어 공개적이고 투명할 것을 약속했다. 동시에 열악한 근무조건에도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는 복지관 직원들을 위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 사랑스런 직원이라며 힘들고 박봉이지만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우리나라에 10년 후면 다가올 초 고령사회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요즘 인생은 칠십부터라며 고령임에도 일을 원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해 일생동안 갈고 닦은 아끼는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르신 개개인들의 취미와 적성에 맞는 문화여가교실을 개설해 모두가 아름다운 인생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조손가정에 대한 계획도 약속했다. 그는 지역의 기업이나 유지들과 맺는 1:1 자매결연으로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규 취임관장은 두산그룹 신갈사업소장으로 20년여를 근무했으며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장과 직전에는 안성 파라밀요양병원에서 행정부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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