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수지구 죽전의 한 식당에서는 미혼모 자녀 2명의 돌잔치와 1명의 백일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희영 용인시의회 의원, 한국전력공사 용인지사, 생명의 집, 모성의 집 관계자들이 함께 준비했다.
김희영 의원에 따르면 이봉희 한국전력공사 용인지사장과 직원 사회봉사단이 많은 지원을 했으며, 이번 후원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또한 사진은 메이플스토리, 메이크업은 바이밍, 한복은 한명숙 우리옷에서 후원했다.
이 돌잔치 행사에 참여한 한 엄마는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아이에게도 떳떳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김희영 의원은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자존감 향상을 통한 자립 지원을 위해 돌잔치를 기획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한 부모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복지시스템을 만들어 취업·양육·주거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의 집은 임산부의 생활과 출산을 6개월간 돕는 곳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며, 모성의 집은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2년간 돕는 곳이다. 정기후원 및 자원봉사, 물품후원 희망자는 생명의 집(☎031-334-716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경 kjk@yongi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