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7일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부착하는 승하차보호기 333대를 현대자동차로부터 기증받아 지역내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천사의 날개’로 불리는 승하차보호기는 통학차량 출입문에 부착돼 문을 열 때 자동으로 펼쳐진다.
어린이가 통학차량에 오르내릴 때 뒤따르던 차량이나 오토바이와의 충돌 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다.
시는 시청 광장에서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목민숙 어린이집 연합회장과 어린이집 관계자, 승하차보호기를 발명한 김성훈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기 부착 및 차량문 여닫이, 어린이 승하차 체험을 진행했다.
정찬민 시장은 “승하차보호기가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어린이 안전 보호시스템을 강화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