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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전북 화장품 기업, 뜨는 미얀마 시장 잡자 !

전북기업 피코바이오, 미얀마 바이어와 5백만불 수출계약


(용인신문) 전라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지원하는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도 화장품 기업이 새롭게 떠오르는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7월 22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피코바이오가 미얀마 바이어(CCGH社)와 5백만불(60억원) 상당의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제품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계약은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지원하는 마이오피스 지원사업의 성과로, 미얀마 현지의 대행사가 바이어를 발굴하여 (주)피코바이오와 매칭하였고, 미얀마 바이어가 수출상담회 참석차 전북을 방문하면서 성사되었다.

(주)피코바이오는 전북 장수군에 소재한 업체로 2005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우수 중소기업으로, 이미 터키, 미국, 이란 등 15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갖추고 리프팅 필링팩(주름살개선용) 등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업체이다.

한편, 미얀마 바이어는 홈쇼핑, 스파, 웰니스 센터 등 다양한 사업체를 경여하고 있는 사업가겸 모델로, 미얀마 지역 이미용품을 공급하는 거대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동남아 지역의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코바이오 민덕홍 대표는 “동남아 지역에서 최근 가장 핫(hot)한 시장인 미얀마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회사의 진출로 도내 기업의 미얀마 러쉬가 이루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전북도는 그동안 중소기업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연 24억원의 도비를 꾸준히 지원하여 무역사절단 운영,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상담회, 무역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으며, 범 국가적인 수출 실적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선전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아오고 있다.

○ 이날 수출 계약식에 참석한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북 수출이 부진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큰 성과를 가져온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며,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