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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나주시, 쌀귀리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


(용인신문) 나주시는 쌀귀리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 20ha의 재배면적을 2018년까지 50ha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재배농가와 전문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를 유도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순도 높은 우량품종을 공급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원종을 확보해 증식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배기술지원과 관계자는 “지난해 6농가 1.4㏊에서 시범재배를 실시한 결과 3백평당 65만원정도로 일반 쌀보리에 비해 높은 소득을 거둬 가능성을 확인함에 따라 재배면적을 확대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국립식량과학원 전문연구원을 초빙,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안정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통한 농업인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잡곡소비량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부응하고,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쌀귀리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쌀귀리는 미 FDA가 인정한 건강식품으로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 돼 동맥경화 예방은 물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는 작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