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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적경제 공동포럼 27일 성남시청서


(용인신문)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지역화로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오는 9월 27일 성남시에 마련된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4시~6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제11차 사회적경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남·오산·화성·아산·시흥시장, 성북·서대문·인천남구청장,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일반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 ▲배미원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성남시 사회적경제와 시민기업’ 소개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소장의 ‘성남시민기업 성과 분석’ 발표 ▲최대진 시민기업 디엔에스 본부장의 ‘노숙인 일자리’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등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이 주축 돼 ‘시민중심의 공공서비스 지역화 전략을 통한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한다.

포럼 내용 가운데 성남시민기업은 사람이 중심이 돼 공생·공유·협동 등 공동체 가치를 지향하는 성남형 사회적기업을 말한다. 개인과 기업의 이윤 극대화와 이를 위한 경쟁 중심의 시장 구조와 차이가 있다.

시민이 주주 또는 조합원으로 참여해 기업을 운영한다. 저소득, 고령자, 장애인을 30% 이상 고용해 취약 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 또는 공익사업에 재투입한다.

성남시민기업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지역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현재 성남지역에는 사회적기업(52), 시민기업(25), 마을기업(5), 협동조합(170)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 기업 252개가 있다.

성남시는 이날 포럼과 토론을 계기로 시민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 영역을 확대해 지역의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