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농초등학교(교장 김용한)는 지난 17일 4학년 2개 반 61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환경보건연구원 김한택 연구사를 초청, 과학적 접근 보건수업 ‘30초의 기적-손씻기’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활동은 지난 4월 건강축제 한마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손씻기 교육의 심화형 체험수업으로 참가자 전원이 꼬마과학자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일주 전 미리 각자의 손에서 미생물을 채취해 배지에 배양하고 그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법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과학으로 풀어보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깜짝 놀랐다. 내 손에서 곰팡이가 나왔다. 평소 손을 잘 씻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세균이 남아있었다. 유익했다. 앞으로 잘 닦겠다.” 등 소감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10~13일에는 ‘찾아가는 예절교육’으로 전통생활예절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 실시하는 방문교육으로 4, 6학년은 차의 향기 다례, 2학년은 우리복식과 절을 주제로 전통예절을 배웠다. 다례(茶禮)를 배우고 한복의 구성, 한복 입는 법, 남자 절하는 법, 여자 절하는 법 등 가정에서 익히기 어려운 전통예절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