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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전기차 충전기 보급에 민간사업자 참여 확대한다

대구시-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업무협약 체결


(용인신문) 대구광역시는 12월 2일(금) 오후 4시, 대구시청 별관에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충전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에 협력하고, 한국충전은 대구시 관내에 충전인프라를 구축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충전은 시장 1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사로, 지난해 설립되어 전국을 대상으로 2천여기의 홈충전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미 100여기의 공용 급속 및 완속 충전기를 설치 완료하는 등 전기차 보급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충전은 이번 협약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충전서비스 사업 기반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한국충전은 마트, 백화점, 은행, 공영주차장 등 접근성이 우수한 도심 다중이용시설에 급속충전기 15기, 완속충전기 10기를 자체 투자를 통해 설치하여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보급목표 200대를 9월에 조기 보급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전기차 2천대를 보급하고 보급차종도 다각화하기로 했다. 보급목표 2천대는 승용차 1천 500대와 지역에서 생산하는 1t 전기화물차 50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전기이륜차(오토바이)도 각종 요식업종 등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전기차에 대한 유료도로(범안로, 앞산터널로) 통행료 감면(100%)을 시행하고 있고, 현재 대구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60%)도 시행중에 있다.

정부에서도 현재 전기차 충전 기본요금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전기차 번호판 도입 등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미래형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추진을 위해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