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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포토뉴스

2016년 당신은 안녕하셨습니까?

2016년 당신은 안녕하셨습니까?

 

 

2016년 병신년이 저물고 있다. 올 한 해 대한민국을 표현했던 단어는 '금수저'와 '흙수저'였다.

 

이를 반증하듯 국정농단으로 표현되는 최순실 일가의 사회적 특권과 정경유착의 현실을 목격한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향했다. 분노한 촛불 민심은 박근혜 정권에 대한 국회 탄핵의결로 이어졌고, 탄핵소추 조차 인정할 수 없다며 버티기에 들어간 현 정권으로 인해 한 해를 마감하는 국민들의 심정은 참담하다.

 

혼란했던 한 해, 용인시는 인구 100만명을 돌파하며 대도시로써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를 보냈다. 전국 지자체 중 네번째로 인구 100만명을 돌파했고, 20대 총선 선거구 증설로 지역정가가 재편됐다.

 

하지만 정유년 새해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마음은 희망 보다 어수선한 현실로  무겁기만 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우려되는 세계경제 전망은 얼어붙은 국내 경제 상황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발 금리인상과 1300조원에 이르는 국내 가계부채 상황은 제2의 IMF까지 우려되고 있다.

 

정유년 새해, 우려와 걱정보다는 희망을 품고 사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용인신문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올해 일어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관련기사 5 . 8 . 9면

<글 . 사진=김종경 기자 kjk@yongi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