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모현중학교(교장 김영복)에서는 ‘워너비앙상블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워너비앙상블은 특수학급 학생이 주를 이룬 바이올린 합주단으로 올해 7년차에 접어드는 합주단이다.
이날 연주곡은 작은별변주곡을 비롯한 10곡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활동해 온 단원들과 이들을 격려한 여러 관람객이 함께한 따뜻한 자리였다.
워너비앙상블은 지난 여름에도 모현면에 위치한 노인양로시설 ‘예닮마을’에서 2년째 봉사연주회를 갖는 등 그들이 배운 재능을 이웃들에게 베푸는 시간도 가졌다.
연주활동을 통해 워너비앙상블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게 됐고 타인들과 더불어 어울리고 서로 돕고 목표를 이뤄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