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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버섯농장 화목보일러 화재

소방서 "소화기 비치 및 관리 필요"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8분께 지곡동 버섯재배농장에서 버섯재배용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결국 소방차 11대와 24명의 소방관이 동원돼 약 23분만에 진화됐지만, 비닐하우스와 보일러실 일부가 불에 타 300만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는 유지비가 가스나 석유에 비해 저렴해 주택에서도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2012년 2월 이후 지어진 주택은 화재안전시설이 의무화됐지만, 그 이전에 지어진 주택의 경우 화재 취약성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소방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내부에 그을음이 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설치해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