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강시한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취임

지난 11일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상인회 5층 강당에서 제7대 회장에 선출된 강시한 전 수석부회장과 박영배 이임회장의 이·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

박영배 이임회장은 “함께 일했던 임원과 사무실 일꾼들 등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신임회장의 젊은 열정이 역동적인 중앙시장으로 이끌 것으로 믿고 이제 고문으로 남아 신임회장과 함께 벌여놨던 일들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6대 회장에 취임했던 박 이임회장은 현재 중앙시장 내에서 ‘코코리따’란 상호의 복합아동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임기동안 시장 대청소를 비롯해 각종 축제와 캠페인, 무료배송 서비스, 상인역량강화 교육, 안전관리, 바자회, 어린이 시장 체험, 반짝 파격세일 및 경품행사 등 시장 활성화에 노력했다.

또 기아대책본부, (사)반딧불이, 적십자 경기지역본부에 물품 및 지원금 전달과 떡국 떡 나누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장애인복지관 사랑의 끈 연결, 한울장애인공동체와 사랑 실천 협약을 비롯한 각종 선행으로 지역과의 상생에도 노력했다.

강시한 취임회장은 “수장으로서의 역할에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중앙시장이 젊은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년여를 중앙시장에서 한 식구로 지냈던 강 취임회장은 현재 ‘속옷아울렛’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인회에 몸을 담고 총무, 기획이사, 토요시장총괄팀장, 수석부회장 등 요직을 거치며 전임회장들과 오직 책임감으로 상인회를 도와왔다.

이날, 회비만으로는 시장 살림에 버거움을 느꼈다는 그는 회장취임을 기념해서 중앙시장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쾌척했다.

용인중앙시장은 60년 전통의 재래시장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아케이드 공사를 비롯해 무료배송 서비스, 토요알뜰장터 운영, 공동쿠폰, 상품권 활용, 상인대학의 활성화 등 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활성화에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