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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용인시민이 주인공, 주위의 관심 필요"

 

 

지역복지 발전위한 구심체 역할

용인시민 주인공으로 새길 열어

 

최근 힘들다는 국민이 많아지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빈곤, 질병으로 인한 위험뿐 아니라 고용불안, 돌봄 공백 등 새로운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복지시스템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국고나 지자체예산으로도 충족이 어렵습니다. 민간영역의 복지시스템 확충과 사회복지전달체계상의 민·관 협력강화가 필요합니다. ·관 협력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의 가교역할은 필수일 것입니다.”

 

지난 9일 제4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 취임한 홍성로 회장은 국민들의 사회복지 욕구해소를 위해 민간영역의 복지시스템 확충과 사회복지전달체계상의 민·관 협력강화를 강조했다.

 

홍 회장은 공약으로 협의회가 용인시 민간 사회복지 대표 허브기관으로 복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사회복지운동차원으로 적극 전개할 것, 단체회원 확장과 후원자 개발을 통한 협의회 재정안정 도모, 회원 간 결속력 강화를 통한 협의회 자체역량 강화, 사회복지종사자 교육·훈련 강화, 협의회 자체 자원봉사단 활성화,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연계사업 확대, 사회복지웹진 등 정규소식지 발간으로 각종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홍보, 사회복지정보제공 및 시민 계몽 활동, 지역복지현안에 대한 연구·토론, 정책개발 및 제안 활동 등을 제시했다.

 

그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역할에 대해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와 민간기업, 대학, 지방정부 등 지역사회 각 부분과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복지 인프라를 만들고 모으는 행복한 나눔의 창고이자 행복을 전달하는 발전소가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는 창립 준비모임부터 참여하며 9년여의 인연을 맺은 홍 회장은 복지환경의 변화에 따른 협의회의 역할이 어렵고 중요함을 잘 알기에 더욱 어깨가 무겁다고 표현했다.

 

그는 협의회가 가는 길은 잘 닦여진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게 아니고 새로 길을 내면서 함께 가야하는 길이라며 협의회와 함께 가는 길에 용인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