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농업/경제

2017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 실시

대상 85개 사업장 … 자발적 해결 능력 부여 오늘(23일) 사업 설명회 개최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재정·기술력 등이 미약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2017년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 관련 박사·기술사·기사 등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 분야에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환경기술인으로 구성된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가 맡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소규모 오염물질 배출사업장(4~5종, 418개소) 중 지역·업종·환경의지 등을 고려, 총 85여 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컨설팅은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 사업장을 둘러보면서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이뤄진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환경관련 법령준수 및 이행 여부 지도, ▲시설진단과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방지시설 운영요령 및 개선방안 제시, ▲오염방지 신기술과 사업장 주요 위반사례 안내, ▲자율점검업체 지정을 위한 자율점검 제도 안내, ▲오염물질 적정 처리 방법과 관리요령 안내 등이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과 병행, 단기간에 걸친 컨설팅 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여 총 1,072개 소규모 사업장에 기술 지원을 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8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111건의 맞춤형 환경기술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유독물 및 폐기물 관리 24건(22%) ▲대기 및 수질오염 물질 자가 측정 등 안내 46건(41%)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기술지원 13건(12%)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지도 7건(6%) ▲활성탄 흡착시설 교체주기 등 악취저감 기술지원 15건(14%) ▲허가 및 신고안내 등 기타 6건(5%)이다.

아울러 울산환경기술인협회는 공단지역 155개사 소속의 환경기술인으로 구성된 ‘공단 민간자율 환경순찰반’을 구성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오는 4월~10월 5개 취약지역(여천, 매암, 용연·용잠, 석유화학단지, 온산지역, 동·북구)에 대해 악취와 환경오염 등을 감시한다.

한편, 울산시는 3월 23일(목) 오후 2시 울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수행기관, 참여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 설명회’와 ‘공단 민간자율환경순찰대 운영 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