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000만 국민의 식수원인 팔당수계 젖줄인 경안천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한강유역환경청과 지역 환경단체, 시민들이 참여해 수도권 식수원인 경안천 하천정화 활동을 펼친 것. 이날 시민들은 경안천변에서 새 봄맞이 대청소를 하며 겨우 내 쌓였던 묶은 때를 벗겨냈다. 시민들의 손으로 씻어낸 수도권 국민의 젖줄 경안천변처럼, 그동안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 독버섯 처럼 뿌리내린 병폐와 부조리도 없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