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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 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민 . 관협력사례관리체계 구축 앞장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기흥구의 주민센터 11곳과 고등학교 8개교, 민간협력기관들과 함께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용인형 마을공동체 사업인 민·관협력사례관리체계 구축프로젝트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은 지역의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 건강평가조사를 통해 선정된 고위험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복지와 민간복지 등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15년에 17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시작했고 지난해 420명에 이어 올해 570명이 발대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기흥구 11개 주민센터(신갈·상갈·구갈·기흥·구성·동백·보정·영덕·서농·마북·상하동)는 소외된 장애인 및 노인을 발굴해 포괄적 건강평가조사 진행 및 자문, 고위험 대상자 사례관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기흥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가족봉사단 570명은 기흥구 8개 고등학교(구성·기흥·대지·백현·보정·신갈·죽전·청덕고) 재학생과 학부모로 조직돼 포괄적 건강평가조사 교육을 받은 후 장애인과 노인 대상의 포괄적 건강평가조사를 실시한다. 또 조사 분석 결과 고위험 대상자로 판정된 장애인, 노인 가정과 11 결연을 맺고 전화 및 방문을 통한 모니터링과 후원품 전달 등 자원봉사를 한다.

 

민간협력기관으로는 경제적 지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녹십자, 생활성서사 등), 주거환경 개선(보쉬, 삼성SDI, 매머드 등), 특식 지원(한국외식업중앙회 용인시기흥구지부), 이불 빨래(크린토피아 용인죽전지사) 등 분야별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포괄적건강평가조사 척도 개발 및 지역주민 봉사단 모집과 교육 등 봉사단을 운영한다. 고위험군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동 사회보장협의체 참여로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구 관장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다양한 민·관 기관이 협력해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취약계층의 위기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복지관에서 고객만족서비스 하트&하트행사를 진행했다. 오전의 드립커피 나눔, 음식 나눔(갈비탕)을 비롯해 오후의 공연관람 등 풍성하고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해 지역주민 및 복지관 이용고객에게 선사했다.

 

행사는 씨엠컴퍼니 타악기 및 샌드아트 공연팀과 기념품 및 특식을 후원해준 이마트(죽전점), 한국외식업중앙회 용인시기흥구지부, 희망나눔봉사단 등 총400명의 봉사로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