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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사

강원도ㆍ7개시군 춘천속초철도 조기개통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다.


(용인신문) 강원도와 7개 시·군이 상생협력을 통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개통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4. 27.(목) 오후 2시, 7개 시장·군수 및 관계관이 참석하는 주요현안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한 지역이라도 노선 및 정거장 결정이 지연되면 전체적인 사업 추진일정은 물론 사업장기화 우려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세권 및 주변지역 안정적 개발을 위한 부동산 투기 방지대책과 지역상생 발전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특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개통을 통해 한시라도 빨리 강원북부권 지역발전을 앞당긴다는 대명제에 인식을 같이 하고, 큰 틀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 전체사업단계는 속도감 있게 추진ㆍ협력하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의 경우에 사전 지역여론수렴ㆍ관계기관 협의 등 선제적으로 완벽한 대안을 수립하여 단계별로 국토부에 반영을 요구하는 전략을 통해 현안 해결에 발목 잡혀 전체적인 로드맵에 지장을 주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동서고속화 철도사업은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만큼 장기적 측면에서 철도와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지 못한 사례들이 국내에 많은 만큼 역세권 개발에 최대 걸림돌인 부동산 투기에 대한 종합 방지대책도 신속히 추진하는 등 시·군별 차별화된 개발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철도망 연계지역간 교통 인프라 조기 구축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7개 시장·군수(춘천·속초·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는 철도노선 및 정거장 위치에 대해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시민단체 및 언론 등을 통해 과열된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조기개통 목표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보고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최적의 노선결정을 위해 도와 시·군이 일관되고 통일된 목소리를 내고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