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봉 용인시민장학회 이사장이 경기남부 재향경우회장에 취임했다. 경기남부 재향경우회는 지난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신임 주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양제 경기남부청장, 최광식 경우회 고문, 이정문 전 용인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직 경찰들과의 협력 강화 및 경기지역의 자유수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안보·평화통일을 위해 애쓰는 경우회의 활동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이끌어 낼 것을 약속했다.
주 회장은 지난 1977년 용인경찰서 정보과에서 순경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해 경기지방경찰청 정보계장, 경북 고령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현직에서 퇴임한 이후에는 경기남부 재향경우회에서 제2의 인생을 펼쳤고, 지난 3월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