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처인구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함박관 5층 13호 강의실에서는 자연사회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평일반 제1기 인성교육 강사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신동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는 오현숙, 장해순, 김열철, 김정순, 조정숙, 이상민, 황정자, 최연옥, 신수진, 김성태, 오민우, 정현옥, 김남희, 이상한, 최민경, 김정묵, 김소현, 홍성미, 김현애, 한현석, 조효은 등 2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인성교육 강사양성과정은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따라 유아교육이나 학원 등 강사들에게 필수 보수교육 과정이 됐다. 이들 보수교육 수요자들이 급증하면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보수교육 강사양성을 위해 명지대 자연사회교육원에서 김완래 주임교수를 중심으로 인성교육 강사양성반을 개설했다.

교육은 15주 과정으로 성범죄예방, 리더십, 장애인 인성심리, 신경언어학 프로그래밍, 가치관과 인성교육, 아동 및 노인, 청소년인성심리, 시민사회와 봉사론, 효와 인성, 인성을 실천하는 생활예절, 자살예방, 탈무드 인성교육,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등 과목을 수강하며 강의기법도 익힌다.

평일반 제1기는 올해 2월부터 시작했으며 3월부터 수강한 주말반 제3기는 다음달 수료식이 열릴 예정이다. 유아교사와 학원 강사, 직장인 등 다양한 현직 직종 종사자들이 지원했으며 주말반 3기까지 수료하면 90여명을 배출하게 된다.

(사)경기문화가족협의회(이사장 김완래)는 전통문화예술을 비롯해 교육,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 자격 부여를 위해 인성교육 강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가치를 보장하고 교육기본법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국민을 육성,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인성교육진흥법의 목적에 부합한 인성교육을 위해 경기문화가족협의회가 전문기관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