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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삼가초등학교, 어머니대학 실시




삼가초등학교(교장 민병직)는 어머니의 자녀교육 역량 향상과 학교 참여방안의 일환으로 지난달 22~26일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삼가초어머니대학을 열었다.


행사는 기존 정보위주의 교육을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첫날, 송영민 바른 자세 연구소장은 신체의 바른 자세는 건강은 물론 인생의 행불행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정현 경제학자는 백세 시대에 일상 씀씀이와 보험 등 생활과 직결된 내용을 다뤘다.


나는 왜 엄마인가를 주제로 강의한 최용해 교수는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가 태어나고 아빠가 태어나며 우주가 태어나는 것이라며 엄마의 존재 의미와 생명의 소중성을 강의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 교수는 따라서 엄마가 자녀를 낳은 것은 우주를 낳은 것이라며 이것이 엄마가 아이를 훌륭히 키워야할 이유며 엄마의 존재 의미라고 말했다.


강의에 임한 한 어머니는 작년에도 눈물을 흘리며 청강했는데 올해 역시 잊지 못할 좋은 강의를 들었다아이를 국가의 동량으로 키울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후원한 배경원 학부모회장은 엄마로서 매우 유익한 정보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해줄 것을 청했다.


한편, 삼가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어머니대학아버지학교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