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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의정을 묻다-12<최원식 의원>

"양지 · 백암 · 원삼 도시인프라 확충 발등의 불"

 

 

제7대 용인시의회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총 27명으로 출범한 7대 시의회는 제6대 시 집행부와 함께 100만 대도시 초석을 만들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로 출범했다. 용인신문은 임기의 3/4을 보내고 있는 시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견해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물류 . 유통단지 집중. . . 주요도로 포화상태

갈수록 이용 차량 급증 도로계획 수립해야

언제나 초심 간직. . . 주민 위한 헌신 다짐


Q) 초선의원으로 전반기 복지산업위원장을 역임했다. 소회는?


= 시의회에 입성하자마자 상임위원장을 맡으면서 많은 것으로 배울 수 있었다. 밖에서 봐 온 시 집행부 및 시의회와 내부에서 경험하는 시 행정과 의정은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초선의원으로 위원장을 맡아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더 빨리 많은 것으로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Q) 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를 자원했는데?


= 도시화 된 수지·기흥지역과 달리 처인구, 특히 동부동과 양지·백암·원삼면은 도시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또 농·축산업 지역이 많아 악취 등 환경문제도 적지 않은 곳이다. 이들 비도심 지역에 대한 예산확보와 민원 등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고민하기위해 도시건설위원회를 택했다. 무엇보다 처인구 지역은 용인시 전체 면적 중 개발여력이 가장 많이 남은 곳이다. 도시와 자연, 농촌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싶었다. 처인구 비도심지역이 수지·기흥과 같은 아파트 숲 위주의 도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Q) 구체적인 기반시설 부족 사례를 든다면?


= 동부동과 양지면은 국도 42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지역이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 양지IC와 앞으로 건설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역시 양지와 원삼면으로 이어진다.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다. 이렇다보니 대형 물류단지 및 유통·산업시설이 밀집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지금도 양지면 지역에는 다수의 대현 물류·유통시설이 건설 중이다. 하지만 추가적인 도로계획이 이어지지 않아 42번 국도 및 동네 마을길까지도 정체현상을 빚는 경우가 많다. 시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외곽도로나 간선도로 신설이 필요하다. 그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주요도로의 차량분산을 위한 소규모 도로건설 등을 추진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시 집행부는 물론, 광역단체 및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내 차량소통량에 맞는 도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Q) 복지산업위원장을 역임했다. 용인시 복지행정의 장·단점이 있다면?


= 시 차원의 개별적인 복지정책보다는 현행법에 규정된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없는 제도의 맹점이 있다. 시 차원에서 개별 사안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지만,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면 소득이 없는 독거노인임에도 문중소유의 종중 토지에 대한 공동지분이 있다는 이유로 생활복지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를 봤다. 또 연락조차 안하는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도 매우 많다. 실질 취약계층에 더 많은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


Q) 시민에게 한마디


= 시의원이 된 후 잠들기 전 하루를 돌아보는 것이 일상이 됐다. 지역주민들의 대표성을 부여받은 시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충분히 했는지 반성과 채찍질을 반복한다.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시의원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에 노력을 더하고 있다. 주민들도 지역을 위해 진행되는 사안에 대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함께 고민하고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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