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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인력파견사업 현장체험을 다녀와서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 김미숙 취업지원센터장


()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 김미숙 취업지원센터장

 

얼마 전 농촌지역의 취업활성화 및 도농 센터 간 협력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농어촌사업 현장 체험지인 경남 창녕으로 농어촌 인력 파견사업 마늘 캐기 체험을 다녀왔다.


2017년 농어촌 인력파견사업은 ()대한노인회 중앙회 취업지원본부와 경남연합회 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올해는 전국 노인인력 700여명을 모집하는 큰 사업이다.


529일부터 622일까지 한 달여간 실시되는 이 사업은 합숙 지원도 있다. 수지구에서는 어르신 한명이 참여했다.


전국에서 모인 34명의 취업센터 장들은 창녕에 도착해 창녕농협 관계자의 마늘 캐는 방법, 어르신들을 파견할 때의 주의사항들을 자세히 들었다.



일행이 도착한 마늘밭은 어마어마했다. 온통 마늘과 양파를 캔 밭들뿐이었다. 강렬한 태양아래 어르신들은 햇빛을 최대한 가리고 엉덩이 의자를 끌며 마늘 캐기에 여념이 없었다.


기계로 마늘을 파놓은 상태에서 우리일행은 비닐을 걷어내며 마늘을 뽑고, 흙을 털고 잎사귀로 마늘을 덮어가며 고랑을 캐 나가기 시작했다.


창녕농협 관계자는 마늘 캐기의 노동 강도를 생각해 어르신을 선정해야한다며 비닐을 걷어내고 흙먼지는 밀가루처럼 날리고 땀은 비 오듯 하고 웬만한 농사일에 적응하지 못한 분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이므로 2~3일 직접 지켜보며 선별하여 되돌려 보낸다고 했다.


마늘 캐기 농어촌 인력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워낸 농산물이기에 돈 주고 사먹는 야채의 소중함과 함께 야채 값이 절대 비싼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수지구에서 지원한 어르신도 6일이 지나자 힘에 겨워 도중하차했다. 그만큼 쉽지 않은 마늘 캐기 작업, 남이 할 땐 쉽게 보이지만 체험을 통해 어렵다는 걸 실감했다.


지금 매스컴에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로 구직자 모두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다. 노인일자리도 추가 3만여 개가 늘어나고 수당 인상도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민간업체에선 아파트 미화원을 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대한노인회 중앙회 취업지원본부와 경남연합회 광역취업지원센터의 2017 농어촌인력 파견 사업이 목표대로 잘 진행되고 참여한 어르신 모두 낙오자 없이 잘 견뎌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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