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해주) 청렴동아리 소속직원인 프로청렴러들은 용인바이오고등학교(교장 윤여일)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현충시설 청렴사적지탐방 및 청렴 교육을 위해 경기도 광주의 만해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에게 만해 한용운의 일생과 청렴에 대한 소신에 대해 강의를 들었으며 잘못된 공직문화 의식개혁 및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남한산성 전통행궁공원에서 청렴캠페인을 진행했다.
정해주 지청장은 “만해 한용운에게서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고 청렴이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청렴한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바이오고등학교 한 학생은 “만해 한용운 선생과 같이 우리가 본받을 만한 인물을 선정하고 직접 그분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관을 방문해 보는 등 살아있는 교육은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라고 전했다.
지청 관계자는 민·관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련 인물 및 사적지 탐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