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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광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첫 본회의 열려


(용인신문) 광주광역시는 제1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가 17일 오후 1시에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개원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22명의 위원이 교육, 자치, 환경복지 등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속 분야 청소년 정책 발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는 그간 정당별로 발굴한 정책의제 6개 안건을 상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 처리했다.

상정·처리된 안건은 ▲광주광역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에 관한 제안 ▲진로활동실 내 진로활동 프로그램 다양화에 관한 제안 ▲학생이 직접 선택하는 진로교육 및 체험에 관한 제안 ▲청소년들의 건강한 일자리 조성 및 작업환경 개선안 ▲특성화고등학교 청소년 현장실습 지원에 관한 제안 ▲교내 학사일정 수립 학생참여 보장 제안 등이다.

또 2명의 의원은 단순 진로체험으로 운영되고 있는 진로박람회에 해당 직종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진로박람회를 개최하고 현재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는 각종 행사와 축제를 취지, 의미에 맞게 개편하자는 내용의 자유발언을 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안건들은 시, 시의회, 교육청으로 전달돼 광주시 어린이·청소년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황인숙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어린이·청소년의회 첫 본회의 개회를 축하드린다”면서 “우리 시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이 개진된 안건들이 정책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청소년 활동가가 함께 모여 어린이·청소년 정책방향 논의 및 미래시민으로서의 핵심 역량강화 어젠다 설정 등을 위한 ‘제1회 행복한 미래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