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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 민생현장 방문


(용인신문) 김부겸 신임행정자치부 장관이 6. 17(토)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석박마을) 마른 논 급수현장과 초평저수지 등 가뭄현장을 방문하여 가뭄실태와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의장,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충청지역본부장, 마을주민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은 진천읍 사석리 논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급수상황을 참관하고 가뭄으로 애 타는 농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가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충북도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평저수지를 방문하여 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장으로 부터 저수지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과 조기 가뭄극복을 위해 긴급용수 확보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올해 강수량(185.6㎜, 작년대비 59%, 평년대비 54.7%), 저수율 등 가뭄상황과 피해상황(논16.5ha, 밭1.8ha 등), 그 간 조치상황(가뭄대책비 지원, 관수장비 지원, 가뭄대책 수립 등)을 설명하며, 가뭄의 항구적 복구를 통한 식수 및 영농철 안정적 용수 확보를 위해 가뭄대책비 지원과 각종 현안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건의했다.

아울러, 충북도가 지역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하여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부겸 행자부장관, 이시종 지사, 일반주민 등 30여명이 진천읍 상신리 한 농가에서 마늘 수확·선별 작업에 직접 참여 하여 농가대표 및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시종 지사는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그 간의 추진성과* 설명하며 생산적 일본봉사 지원사업이 지역 인력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우수모델로 전국적인 확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행자부장관에게 역설했다.

충북도는 새 정부 부처장관의 충북 방문은 물론 중앙부처 충북 인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충북의 묵은 현안들을 해결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